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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보다 5년 앞섰다"… 고교생에게 '미국 대학 수준 영어' 들이민 수능
올해 치러진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영어 영역 문항이 고등학교 공교육 과정을 현저히 벗어나 출제됐다는 분석 결과가 나왔다.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백승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시민단체 '사교육걱정없는세상(이하 사걱세)'은 11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올해 수능 수학·영어 영역의 고교 교육과정 준수 여부를 분석한
에듀코리아
2025.12.12 10:59
이슈
“영어 ‘불수능’ 논란…평가원장 첫 난이도 책임 사퇴”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은 10일 오승걸 원장이 사임했다고 밝혔다. 정답 오류가 아닌 ‘난이도 실패’로 평가원장이 물러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평가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영어 영역역 출제가 절대평가 취지에 부합하지 못해 수험생과 학부모에게 혼란을 준 책임을 통감하고 사임했다”고 전했다.
에듀코리아
2025.12.12 10:54
이슈
성평등가족부, 가정 밖 청소년 주거 지원 강화…복지부·LH 등과 업무협약 체결
성평등가족부(장관 원민경)는 12일 보건복지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가정 밖 청소년 및 자립준비청년 주거·생활 지원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협약은 사회 진입 단계 청소년의 주거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지원 정보가 흩어져 있고 신청 절차가 복잡하다는 지적에 따
에듀코리아
2025.12.12 10:49
이슈
국어 표점 147점·영어 3%... 2026 정시, 내게 유리한 조합을 찾아야 한다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가 배부되면서 대입 정시 모집의 막이 올랐다. 올해 입시를 관통하는 키워드는 '변별력의 이동'과 '선택지의 변화'다. 국어·영어의 난도가 치솟고 수학은 소폭 하락하며 점수 구조가 바뀐 가운데, 이과생들의 '사탐런'과 다군 모집 대학의 변화 등 고려해야 할 변수가 그 어느 때보다 많아졌다. 입시 전
에듀코리아
2025.12.10 12:45
이슈
2033학년도 내신·수능 절대평가 추진…서울교육청, ‘2040 수능 폐지’까지 공식 제안
서울교육청이 내신·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절대평가 전환과 수능 폐지를 10일 제안했다.서울시교육청은 ‘미래형 대입 제도’ 제안 발표를 통해 2028학년도, 2033학년도, 2040학년도를 기준으로 하는 3단계 개편 로드맵을 공개했다. 핵심은 학생부 중심 전형 강화와 상대평가 체제 축소다. 현재 고등학교 1학년에 적용
에듀코리아
2025.12.10 12:39
이슈
교육부, 수능 영어 난이도 관련 평가원 조사 착수... "12월 중 진행"
교육부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영어 영역의 난이도 조절 문제와 관련해, 출제 기관인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이하 평가원)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한다.정병익 교육부 대변인은 8일 브리핑에서 "수능 업무를 위탁한 주무 부처로서 교육부는 평가원을 조사할 권한이 있다"며 “영어 영역 출제 및 검토 전반에 대한 조
에듀코리아
2025.12.09 11:59
이슈
아침 안 먹는 청소년 43.6% ‘역대 최고’…흡연·음주 줄었지만 위험노출은 확대
질병관리청이 4일 발표한 ‘2025년 청소년건강행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청소년 10명 중 4명 이상이 아침 식사를 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주 5일 이상 아침을 거른 청소년 비율은 43.6%로, 2005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며 전년 대비 1.2%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여학생(45.3%)이 남학생(41.9
에듀코리아
2025.12.05 13:53
이슈
서울시자살예방센터, 7개월간 1만6198명 ‘생명지킴이’ 키웠다
서울시자살예방센터가 총 1만6,198명의 생명지킴이를 양성했다.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추진한 ‘2025 생명사랑789인증학교’가 올해 4월부터 10월까지 7개월간 운영되며 이룬 성과이다. 자살 예방 교육 의무화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이 사업은 2024~2025년 동안 총 64개 초·중·고등학교가 참여해 학교 현
에듀코리아
2025.12.04 10:11
이슈
교실 CCTV 설치 허용 법안 논란 확산…교사들 “감시 강화 우려” 반발
대전 초등학생 사망 사건을 계기로 발의된 학교 내 CCTV(폐쇄회로)설치 확대 관련 초·중등교육법 개정안이 지난 27일 국회 교육위원회를 통과하면서 교직 사회의 반발이 거세지고 있다.개정안은 교실 내 CCTV 설치를 ‘제한적으로 허용’하는 형태다. 학교장이 학생·학부모·교직원 의견 수렴과 학교운영위원회 심의를 거치면 교실
에듀코리아
2025.12.04 10:08
이슈
서울시교육청, 초등학교 직접 찾아간다… 유괴 예방교육 첫 시범 가동
서울시교육청이 지난 2일, 서울경찰청과 손잡고 초등학생 대상 유괴 예방교육을 시범 운영한다고 밝혔다.전국에서 초등학생 유괴·유인 미수 사건이 발생하며 불안이 커지자,12개 초등학교 저학년인 1~3학년을 대상으로 12월부터 현장 방문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저학년 발달 특성을 반영한 공연형 콘텐츠에 경찰의 전문
에듀코리아
2025.12.03 11:02
이슈
[2026 수능 분석] 최상위권 당락, ‘영어’가 갈랐다… 대학별 감점 폭 확인 필수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하 수능) 가채점 결과, 최상위권 수험생들에게 가장 큰 변수는 ‘영어’였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상위권은 수학, 중위권은 국어 점수가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 점수대별로 입시 전략을 달리해야 한다는 분석이 나왔다.종로학원은 2일 수험생 5,170명의 가채점 결과를 바탕으로 점수대별 취약
에듀코리아
2025.12.03 11:01
이슈
“기후위기 심각성 알릴 거에요”…동대문구 청소년, 유엔환경총회서 ‘기후행동 주제’ 발표한다
“유엔 환경총회에서 기후위기 심각성에 대한 한국 청소년들의 목소리를 전달할 거예요.” 내달 케냐 나이로비에서 열리는 제7차 유엔 환경총회(UNEA-7)에 참가할 한국 청소년대표단이 선발됐다. 사단법인 에스디지유스(SDG Youth)는 지난 22일 서울 동대문구 바인그룹 3층 강당에서 ‘유엔 환경총회 한국 청소년대표단 선
에듀코리아
2025.12.01 15:52
이슈
“평이함 속 변별력 강화”로 요약되는 2026학년도 수능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공교육 중심 출제라는 정부 원칙에 맞춰 진행됐지만, 상위권을 가려내는 변별력은 여전히 뚜렷했다. 킬러문항을 배제했음에도 실제 시험은 “기본 개념 이해가 부족한 학생에게는 결코 쉽지 않은 구조”였다는 평가가 많다. 공교육 범위 내 출제…킬러문항 배제 기조 강화 출제진은 올해도 2015 개정
에듀코리아
2025.11.14 15:53
이슈
2026 수능 “수험표·신분증·아날로그시계, 세 가지는 꼭 챙기세요”
13일로 다가온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두고 교육부가 수험생들에게 꼭 지켜야 할 시험 유의사항을 당부했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수험생 여러분의 노력이 불미스러운 일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시험 전 유의사항을 반드시 숙지해달라”며 “모든 학생이 안정된 환경에서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에듀코리아
2025.11.05 15:03
이슈
‘기초학력은 학생의 기본권’…서울시교육청, 전 시민 참여 캠페인 전개
서울시교육청이 오는 11월 27일까지 ‘기초학력은 학생의 기본권’ 캠페인을 전개하며, 모든 학생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맞춤형 기초학력 지원 확대에 나섰다.이번 캠페인은 서울형 기초학력 지원체계의 취지와 내용을 시민에게 널리 알리고, 학생 맞춤형 지원 정책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하는 것이 목적이다. 교육청은
에듀코리아
2025.10.28 09:54
이슈
세계 교육무대에 선 ‘K-에듀’… G20 교육장관회의서 대한민국 정책 공유
교육부가 오는 10월 22일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쿠쿠자에서 열리는 ‘2025 주요 20개국 협의체(G20) 교육장관회의’에 참석해 대한민국의 주요 교육정책을 국제사회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번 회의는 ‘연대·평등·지속가능성’을 주제로 열리며, G20 회원국과 초청국의 교육 장·차관, 유네스코·OECD·유니세프 등 국제기구 관
에듀코리아
2025.10.22 09:06
이슈
서울시교육청, ‘모두를 위한 학교공간’ 새 기준 제시… 유니버설디자인으로 정서·다문화·성인지 감수성 담는다
서울시교육청이 전국 교육청 가운데 처음으로 ‘유니버설디자인(Universal Design)’ 기본계획(2025~2029년)을 확정하고, 학교 공간을 정서·다문화·성인지 감수성까지 포괄하는 포용적 환경으로 재편한다. 이는 장애, 연령, 성별, 문화적 차이를 넘어 모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
에듀코리아
2025.10.21 09:41
이슈
2025 국감 교육부문 주요 쟁점과 현안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가 10월 14일 열렸다. 이날 감사에서 여야는 입시 외의 교실 현안을 전면에 올렸다. 쟁점의 축은 학부모–교사 소통 플랫폼 ‘이어드림’의 설계 재검토, 영유아·사교육 관리, 청소년 정신건강과 ADHD 처방 급증, 교권 보호·학교 안전이었다.정성국 의원은 이어드림을 두고 “학부모가 교사를 특정해 시
에듀코리아
2025.10.1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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