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경기도교육청

경기도교육청이 청소년 도박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예방교육 자료를 제작해 현장에 배포한다고 밝혔다. 학생들의 일상 속에서 도박 위험을 조기에 인식하고 예방할 수 있도록 기존의 일회성・형식적 교육 방식에서 벗어나 지속 가능한 생활교육 체계를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해당 자료는 도박 예방 선도 교사들의 현장 실천 사례를 바탕으로 ▲교과 연계 예방 교육 ▲창의적 체험활동 연계 예방교육 ▲지역 연계 예방교육 ▲도교육청 정책 연구 결과와 현장 대응 체계도 등의 내용이 담겼다.

특히 모든 학생이 도박으로부터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예방교육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가정・학교・지역이 함께하는 학생 도박 예방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한편, 지난 12일에는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과 함께 ‘도박예방 선도교사 강사 양성 사업 성과공유회’를 열고, 현장의 예방교육 전문성을 높이고 인력풀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오는 23일에는 남부청사에서 도박예방교육위원회를 개최해 학생 도박 예방 정책 전반을 점검하고 향후 추진 방향을 논의할 계획이다. 경기도교육청은 모든 학생이 안전한 교육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