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코칭 박영빈 선생님과 김대겸 군. 사진제공=바인그룹 사회공헌팀)

바인그룹(회장 김영철)이 경상남도 거창의 한 농촌 마을에서 가족을 위해 살아가는 초등학생에게 1:1 맞춤형 역사 교육을 지원하며, ‘교육 동행’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

주인공은 KBS1 시사다큐 ‘동행’ 496회(2025년 3월 1일 방영) ‘엄마의 햇살, 반짝반짝 삼 남매’ 편에 출연한 김대겸(초6) 군. 암 투병 중인 어머니와 무릎 수술을 받은 외할머니를 대신해 누나, 여동생과 함께 밭일을 도우며 살아가고 있는 대겸 군은, 지역 주민들의 사랑 속에서 밝고 건강한 마음으로 성장 중이다.

그의 사연을 접한 바인그룹은 단발성 후원이 아닌, 아이가 스스로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지속형 학습 동행’ 차원에서 계열사 ‘상상코칭’을 통해 한국사 및 역사 과목을 중심으로 1:1 맞춤 수업을 지원하고 있다.

수업을 맡은 박영빈 상상코칭 교사는 “밝고 열정적인 대겸이가 자기 주도적 학습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플래닝 중심의 수업을 함께 진행 중”이라며, “역사에 대한 흥미를 기반으로 국어, 영어, 수학 등 기초 학습 전반으로도 확장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 군은 “평소 역사를 좋아했는데, 선생님이 너무 쉽게 잘 가르쳐 주셔서 재미있다”며 “앞으로 숙제도 열심히 하고 수업도 빠지지 않겠다”고 활짝 웃으며 말했다.

바인그룹 관계자는 “교육의 기회에서 멀어지기 쉬운 환경에 놓인 학생들이 더 많은 배움과 가능성의 문을 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실질적이고 지속적인 학습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