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11일 부터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 시범운영 해
내년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
학생들 진로 학업 설계 역량 중요해져
고교학점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
정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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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9.30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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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는 11일, 올해 12월까지 전국 중학교 3학년 학생과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로·학업 설계 컨설팅'을 시범 운영을 발표했다.
내년부터 '고교학점제'가 전면 시행됨에 따라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 역량이 더욱 중요해졌다.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해 이수하고, 학점을 취득·누적하여 졸업하는 제도다.
컨설팅은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이 진행한다. 이들은 학생들이 고등학교에서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맞는 과목을 선택하고 학습할 수 있도록 상담과 정보를 제공한다. 교육부는 이를 통해 고교학점제를 앞둔 학생들의 과목 선택과 학습 방법에 대한 고민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컨설팅은 전국 17개 시도에서 실시된다. 컨설팅을 원하는 학생은 고교학점제 홈페이지(https://hscredit.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후 1~2주 이내에 지역 진로·학업 설계 지원단이 이메일로 상담 결과서를 보내준다. 추가 상담이 필요한 경우 재신청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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