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디지털튜터 양성 과정 교육생 모집 시작
- 8월 26일~9월 30일까지 전국에서 약 800명 모집
- 디지털 기기 활용에 능숙하고 디지털튜터 활동에 관심 있는 일반인은 누구나 지원 가능
박은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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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30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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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오는 8월 26일부터 전국 5개 권역에서 '디지털튜터 양성 과정'을 수강할 교육생 약 800명을 모집한다고 발표했다. 이 과정은 디지털 기기 활용에 능숙하고 디지털튜터 활동에 관심 있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과정 이수자는 향후 각 학교에서 디지털튜터로 우대받을 수 있다.
디지털튜터는 학교에서 교사를 도와 디지털 기기와 소프트웨어를 관리하고, 학생들의 디지털 역량 격차를 해소하는 역할을 한다. 교육 과정은 기본 교육과 심화 교육으로 나뉘며, 기본 교육은 디지털 소양과 디지털 기기 관리 등을 다루고, 심화 교육에서는 교육정보기술과 코딩 실습이 포함된다.
이번 모집은 9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지역별 모집 인원은 수도권 300명, 충청권 110명, 경상Ⅰ·강원권 140명, 경상권Ⅱ 130명, 전라·제주권 150명 이상이다. 지원자는 디지털튜터 공식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교육부는 이번 과정을 통해 디지털 전환 시대에 학교 현장의 디지털 인프라 활용을 적극 지원하고, 디지털튜터 1,200명을 양성 및 배치할 계획이다.
디지털튜터 양성 정책은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디지털 기술에 보다 쉽게 접근하고, 이를 학습 과정에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요한 정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를 통해 교육의 질이 향상되고, 미래 사회에서 필요한 디지털 역량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는 데 기여하는 정책으로 이해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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