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교육부 제공

교육부(장관 최교진)와 한국장학재단은 5일부터 2026학년도 1학기 학자금대출 신청·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학기 학자금대출 금리는 6년 연속 1.7%로 동결되며,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지원 대상도 대폭 확대된다. 2026학년도 1학기에도 등록금 대출은 소요액 전액까지 가능하고, 생활비 대출은 최대 200만 원까지 지원된다.

교육부는 청년들의 학자금 마련과 상환 부담을 낮추기 위해 저금리 기조를 유지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부터는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지원 대상이 크게 확대된다. 취업 후 상환 방식의 등록금 대출은 소득 요건을 폐지해 모든 대학생과 대학원생이 신청할 수 있도록 했다. 생활비 대출은 학부생의 경우 학자금 지원 8구간 이하, 대학원생은 6구간 이하까지 확대된다.

이와 함께 취업 후 상환 학자금대출 이용자를 대상으로 한 이자 면제도 계속된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다자녀 가구, 학자금 지원 5구간 이하 학생이 대상이며, 5월 12일부터는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로 보호가 종료된 자립지원 대상자도 이자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오는 7월부터는 이자 면제 대상이 학자금 지원 6구간 이하까지 확대될 예정이다.

최교진 교육부 장관은 "이번에 반영된 대출금리 유지와 취업 후 상환 학자금 대출 신청 대상 확대 조치는 청년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회 진입 초기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된다"며 "대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은 신청 기간 내에 꼭 신청해 혜택을 받기 바라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도움이 된다고 체감할 수 있는 학자금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학자금대출 신청은 학생 본인이 한국장학재단 누리집이나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할 수 있으며, 등록금 대출과 생활비 대출 모두 5월 20일까지 신청 가능하다. 심사 기간이 약 8주가 소요되는 만큼, 등록금 납부 일정 등을 고려해 미리 신청하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