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광주과학기술원(GIST)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지스트발전재단과 재학생 사회공헌단 ‘피움’과 함께 전남 순천·구례 지역 초등학교에 과학도서 235권을 기증했다고 9일 밝혔다.

도서 전달은 12월 8일 순천 동산초등학교에서 열린 ‘지스트 채움프로그램 도서 기증 전달식’을 통해 진행됐다.

동산초등학교에 146권, 순천남산초등학교에 45권, 구례북초등학교에 44권이 배부됐으며, 도서들은 학교 도서관과 교실 수업, 독서 활동 등 다양한 교육 현장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전달식에는 지스트발전재단 최은모 이사장, 김원만 이사, 이근신 이사, 구경석 동산초등학교 교장, GIST 대외협력팀과 발전기금팀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최은모 GIST이사장은 “GIST는 연구중심대학으로서 과학기술 지식과 교육 자원을 지역과 공유하는 것이 중요한 책무”라며 “앞으로도 교육·문화·봉사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구경석 동산초 교장은 “기증된 과학도서는 학생들의 상상력과 창의성을 넓히는 데 도움이 되는 자료”라며 “교육과정과 독서 활동에서 적극 활용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기증 사업은 GIST의 대표적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지스트 채움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GIST는 2003년부터 광주·전남 초·중학교를 대상으로 과학도서, 교구, 실험 키트 등을 꾸준히 지원해 왔다. 이러한 지속적 노력으로 올해까지 23년째 지역 아동·청소년의 과학 교육 기회 확대와 교육 복지 향상을 위한 공헌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