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6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9월 모의평가를 오는 9월 3일(수) 오전 8시 40분부터 전국 2,100여 개 고등학교와 450여 개 지정 학원에서 동시에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모의평가에는 총 515,900명이 지원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7,608명 늘어난 수치로, 재학생은 28,477명 증가한 반면 졸업생 등은 869명 줄었다. 응시 접수는 지난 7월 8일부터 12일까지 진행됐으며, 실제 수능과 동일한 방식으로 시험이 치러진다.

평가원은 모의평가의 목적을 △수험생의 학습 성취도 진단 △수능 출제 적정성 검증 △문항 난이도 점검으로 설명했다. 따라서 출제 영역, 문항 수, 시험 시간 운영은 본 수능과 동일하게 적용된다.

특히, 중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점자 문제지와 음성평가 자료, 경증 시각장애 수험생에게는 확대·축소 문제지가 제공된다. 중증 청각장애 수험생은 영어 듣기평가 대본을 활용할 수 있다. 장애 유형별로 시험 시간이 1.5배까지 연장 운영된다.

답안지는 수능과 같이 이미지 스캐너로 채점되며, 성적은 9월 30일(화) 수험생에게 통보된다. 성적표에는 영역·과목별 표준점수, 백분위, 등급 등이 표기된다. 한국사 영역을 응시하지 않은 경우 전체 성적은 무효 처리된다.

또한 불가피하게 현장 응시가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온라인 응시 시스템(https://icsat.kice.re.kr)도 운영된다. 다만 온라인 응시자는 전체 성적 집계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상상진학연구소는 “이번 9월 모의평가는 수험생이 실제 수능과 유사한 환경에서 자신의 학습 상태를 점검하고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시험 당일은 시간 배분 연습과 문제 풀이 전략 점검에 집중하고, 채점 결과는 향후 학습 계획을 세우는 기초 자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