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교학점제 전면 시행을 앞두고, 고교학점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진로·학업 설계 지원 서비스가 1월 23일 개통한다.
디지털 소통 플랫폼 '함께학교'(togetherschool.go.kr)에서 제공하는 이 서비스는 학생이 스스로 교육과정을 구성하고, 그 과정에서 과목 선택과 진로 및 학습 방법 등에 대한 종합적인 상담을 받아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학생이 온라인으로 상담 내용을 작성하면 현직 고교 교사로 구성된 지원팀이 배정되어 진로·학업 관련 맞춤 상담을 진행하는 '온라인 상담(컨설팅)' ▲ 학생이 배정된 고등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바탕으로 나만의 교육과정을 구성해 보는 '전자 계획표(e-플래너)', ▲ 학생용 선택 과목 안내서, 교사용 교수·학습 자료, 상담 사례 등 진로·학업 설계에 필요한 자료가 탑재되어 있는 '자료실'을 제공한다.
중3·고등학생은 함께학교에 회원가입 후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고등학생인 경우 교육디지털원패스로 로그인을 하면 소속학교의 교육과정 편성표를 바로 확인할 수 있으며, 중3 학생인 경우 고등학교 교육과정 편성표 예시를 활용해 진로·학업 설계가 가능하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이번 서비스 개통은 올해 전면 시행되는 고교학점제를 처음 접하는 학생·학부모에게 학점제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하며, “교육부는 시도교육청과 학교에 안내 자료를 배포하고, 교원 연수를 지원하는 등 현장에서 진로·학업 설계 지원 서비스가 원활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과 함께 적극 홍보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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