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 주최하는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가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다.
올해 행사는 “에이엑스(AX: AI Transformation), 혁신 그 이상을 향해(Expanding EdTech with AX: Beyond the Innovation)”를 주제로 열리며, 16개국 300여 개 기업이 참여한다. 전시관, 정책 홍보관, 에듀테크 소프트랩, 1:1 상담 부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돼 국내외 참관객을 맞는다.
국내 에듀테크 시장은 2021년 7조3천억 원에서 2023년 8조5천억 원으로 성장했으며, 2025년에는 9조9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실제 박람회 관람객도 매년 증가해 지난해 3만8천여 명을 기록했다.
교육부 정책홍보관 ‘이노베이션관’에서는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수업 시연과 K-에듀테크 콘테스트 수상 기업의 제품 발표가 진행된다. 또한 ‘AI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한 강연과 교사들의 활용 사례 발표도 이어져 교원과 업계 관계자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최은옥 교육부 차관은 “AI 대전환 시대에 에듀테크는 학습자 맞춤형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핵심 동력”이라며 “이번 행사가 공교육 중심의 에듀테크 생태계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한국디지털교육협회, 한국에듀테크산업협회, 정보통신산업진흥원, 한국교육방송공사 등 주요 기관이 함께 참여해 국제 협력과 산업 생태계 강화에도 힘을 보탠다.
2025 에듀테크 코리아 페어 포스터 (제공: 교육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