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학년도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은 큰 틀에서 전년과 동일하지만, 의·약학계열 수능최저 도입, 기회균형전형의 선발방식과 지원자격 완화 등 실제 지원 전략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화들이 있어 주의 깊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 학생부종합전형 유형별 모집인원 및 특징

경희대 학생부종합전형은 네오르네상스전형, 기회균형전형I, 기회균형전형II 이 있다.

① 네오르네상스전형: 1,089명 선발
학업 역량, 진로 역량, 공동체 역량 을 평가하는 경희대의 대표 학생부 종합전형이다.

② 기회균형전형I : 388명 선발
국가보훈대상자, 농어촌학생, 수급자, 자립아동, 장애인 대상자, 재직자 등을 대상으로 하는 사회배려자 전형이다.

③ 기회균형전형II : 90명 선발
다자녀가정, 다문화가정, 장애인부모 자녀 등 다양한 배경의 학생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전형이다.

학생부종합전형 수능최저학력기준

전형명 전형단계 비고
네오르네상스전형(일반) 1단계: 서류 100% (3배수 선발)
2단계: 서류 70% + 면접 30%
수능최저 없음
네오르네상스전형(의·약학) 1단계: 서류 100% (4배수 선발)
2단계: 서류 70% + 면접 30%
수능최저 적용
기회균형전형 I, II 일괄합산
서류 70% + 교과성적 30%
면접 없음
수능최저 없음

■ 2025학년도 대비 2026학년도 주요 변경 사항

① 의·약학계열 ‘수능최저학력기준’ 신설

네오르네상스전형에서 의예과, 한의예과, 치의예과, 약학과 지원자에 한해 2026학년도부터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적용된다. 해당 기준은 ‘국어, 수학, 영어, 탐구(2과목) 중 3개 영역 등급 합 4 이내, 한국사 5등급 이내’이다.

② 기회균형전형 I ‘장애인 등 대상자’ 선발방식 변경
기존에는 학과별로 선발했으나, 2026학년도부터는 서울캠퍼스(10명), 국제캠퍼스(5명) 통합 선발로 변경된다. 단, 학과별 선발인원은 최대 2명 이내로 제한된다.

③ 기회균형전형 II ‘다자녀가정’ 기준 완화
2025학년도까지는 자녀 4인 이상인 가정만 해당됐지만, 2026학년도부터는 자녀 3인 이상인 가정도 지원이 가능하다.

④ 의학계열 1단계 선발 비율 상향
의·약학계열은 기존과 달리 1단계 서류평가로 4배수를 선발하며, 일반계열은 기존과 동일하게 3배수 선발 기준을 유지한다.

이번 경희대학교 학생부종합전형의 변화는 크지 않지만, 의·약학계열 수험생과 기회균형전형 지원자들에게는 전략의 방향을 바꿀 수 있는 실질적인 변수가 될 전망이다. 특히 수능최저기준 신설이나 지원 자격 완화 등은 경쟁 구도를 새롭게 형성될 수 있어 전략적인 준비가 필요하다.